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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 트럭 폭발…9명 부상

LA한인타운에서 남쪽으로 22마일 떨어진 윌밍턴 지역에서 천연가스 탱크가 폭발하며 소방관 9명이 부상당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LA소방국(LAFD)은 지난 15일 오전 7시쯤 알라메다 스트리트와 노스 헨리 포드 애비뉴 인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LAFD 에릭 스콧 캡틴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신고를 받고 6분 만에 현장에 출동한 10명의 소방관은 화염에 둘러싸인 차량을 발견했다”며 “화재 진압 과정에서 또 다른 천연가스 탱크가 폭발하면서 소방관 9명이 부상을 당했다. 또 인근에 있는 변압기도 폭발했다”고 밝혔다.   스콧 캡틴에 따르면 탱크는 폭발하면서 30피트 상공으로 치솟았으며 해당 트럭은 형태를 알 수 없을 정도로 바퀴만 남기고 전소했다.   부상당한 소방관 9명 중 2명은 현재 위독한 상태로 알려졌으며 하버-UCLA 메디컬 센터에서 치료 중이다.   화재 당시 트럭에는 압축천연가스(CNG)로 추정되는 가스 100갤런이 담긴 탱크 2개가 실려있던 것으로 나타났으며 화물 운송에 사용되는 트레일러에 실려있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트럭 운전사는 폭발 전 무사히 탈출해 부상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예진 기자가스 트럭 가스 트럭 천연가스 탱크 트럭 운전사

2024-02-15

트럭 운전사 모시기…월마트 초봉 11만불

월마트가 팬데믹으로 인한 물류 문제 해소를 위해 트럭 운전사의 초봉 대폭 인상, 자체 운전사 양성 프로그램 운영 계획 등을 밝혔다.     자체적으로 운송 트럭을 운영하는 대형 소매업체 중 하나인 월마트는 입사 1년 차 트럭 운전사의 초봉을 9만5000달러에서 최대 11만 달러로 올린다고 7일 밝혔다.   기존 평균 초봉이 8만8000달러인 점을 감안하면 최저 8%에서 최대 25%가 오르는 셈이다.   월마트는 근무 기간, 지역 등에 따라 더 많은 수익을 올릴 수 있으며 특정 지역에서는 기존 직원들 가운데 트럭 운전 면허 취득 희망자를 대상으로 12주 간의 교육 프로그램도 시작한다고 덧붙였다.   월마트는 “급여와 교육에 대한 투자는 트럭 운전사들에 대한 복지 향상 차원”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발표는 전국적으로 5만 명 이상의 직원 고용 계획 공개 이후 공개됐다.   월마트는 배달과 온라인 주문 증가 등으로 인력 부족 상황이 발생하자 지난해 트럭 운전자 등 4500명 이상을 새로 고용한 바 있다. 현재 월마트에 고용된 전체 트럭 운전사는 1만2000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노동통계국에 따르면 장거리 트럭 운전사의 평균 연봉은 2020년 4만7000달러에서 2021년 5만2240달러로 올랐다.     한편, 미국 내 유통 화물의 70%가 트럭으로 처리되고 있어 트럭 운전사 부족 사태는 공급망 혼란의 주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그 동안 트럭 운전은 장기간 집을 떠나야 하고 육체적으로 힘든 반면, 보수는 낮아 이직율이 높은 직종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트럭 업계에 따르면 운전사 확보를 위해 급여 인상 등 혜택을 확대하고 있지만 지난해 기준 부족한 운전사 수는 8만 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박낙희 기자월마트 트럭 운전사 트럭 운전사 연봉 NAKI 박낙희

2022-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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